세계자연유산 ‘한국의 갯벌’에 오는 바닷새는 어떻게 이동할까?

김태우 승인 2021.10.07 12:54 의견 0



세계자연유산 ‘ 한국의 갯벌 ’ 에 오는 바닷새는 어떻게 이동할까 ?

- 동아시아 - 대양주 철새 이동경로의 바닷새에 위치추적기 부착 -

해양수산부 ( 장관 문성혁 , 이하 해수부 ) 는 10 월부터 세계자연유산 등재 지역에 오는 바닷새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하여 동아시아 - 대양주 철새이동로를 이용하는 주요 바닷새의 이동경로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.

바닷새는 갯벌에 서식하는 저서생물을 먹고 사는 생태계 먹이단계의 최상위 분류군으로서 , 갯벌의 생물다양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로 이용된다 . 한국의 갯벌은 동아시아 - 대양주 철새이동경로를 이용하는 멸종위기종을 비롯한 다양한 바닷새의 서식지 및 번식지로서의 국제적 중요도와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, 지난 7 월 세계자연유산 * 으로 등재 된 바 있다 .

* ‘ 한국의 갯벌 ’ 세계유산구역 : 서천 · 고창 · 신안 · 순천 · 보성갯벌 ( 습지보호지역 )

해양수산부는 그간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를 통해 우리나라 전 해역의 34 개소에서 바닷새 현황을 조사 * 하고 , 관측자료를 확보해 왔다 .

* 조사방법 : 강화도 , 가로림만 등 주요갯벌 , 바닷가 34 개 정점에서 출현종 , 개체수 목시조 사

이번 바닷새 이동경로 조사는 이와는 별도로 바닷새의 이동경로 , 서식지 이용패턴 등을 주로 파악하기 위한 조사로 , 철새 서식지로서 ‘ 한국의 갯 벌 ’ 을 보전 ㆍ 관리하고 , 인근 습지보호지역의 세계유산구역 2 단계 확대 등재를 위한 바닷새 행동권 분석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실시된다 .

우선 올해 10 월부터 12 월까지는 겨울철을 맞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 재된 갯벌구역에 가장 많이 오는 오리류 ( 청둥오리 , 흰뺨 검 둥오리 등 ) 와 갈 매기류 ( 재갈매기 , 괭이갈매기 ) 및 저어새 등 멸종 위기종 을 대상으로 시 범조사를 실시하고 , 20 22 년부터는 주 요 철새 및 멸종 위기종 등을 대 상으로 조사 대상종과 지역을 확대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.

또한 , 해양수산부는 제 48 차 세계유산위원회 (2025 년 잠정 ) 가 열리기까지 바닷새가 방문하는 주요 지자체 ·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소 통 * 을 통해 습지보호지역 신규 지정을 포함한 세계유산구역 2 단계 확대 등재를 추진하며 , 갯벌유산에 대한 통합관리를 강화하는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위 원회의 권고사항 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.

* 공청회 등을 통해 보호지역 지정 및 범위 설정에 관한 지역주민의 의사를 적극 반영하고 , 습지보호지역 지정 및 유산 등재의 효과를 지역주민에게 돌려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모색

이재영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은 “ 이번 조사로 동아시아 - 대서양주 철새 이동경로를 통해 우리나라 갯벌에 오는 바닷새의 국내 서식지 이 용 특성과 이동경로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 ” 이라며 , “ 이번 조사 결과는 세계자연유산 등재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한국의 갯벌을 보전 · 관리하 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, 바닷새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 수립과 국제협력의 기초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.” 라고 말했다 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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