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바다에 사는 해양생물에게 우리말 이름을 지어주세요

김태우 승인 2021.10.07 12:09 의견 0



우리바다에 사는 해양생물에게 우리말 이름을 지어주세요

- 한글날 기념 온라인 조사를 통해 해양생물의 우리말 이름 짓기 추진 -

해양수산부 ( 장관 문성혁 ) 는 한글날 (10. 9.) 을 맞아 우리바다에서 살고 있으나 아직 우리말 이름이 없는 해양생물에 대해 온라인 이름 선호도 조사 (10. 8. ? 18.) 를 실시하여 우리말 이름을 지어줄 계획이다 .

통상 생물에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명명규약에 따라 라틴어로 학명을 부여하는데 , 학명만으로는 일반국민들이 어떤 생물인지 이해 하 기가 다소 어렵다 . 반면 , 국명 * 은 학명과는 다르게 자국의 언어로 이름을 짓기 때문에 어떤 생물인지 알기 쉬우며 , 생물의 국명 유무가 생물 보유국임을 증명하는 근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국명을 짓는 것은 매우 중요 하다 .

* 국명 : 각 나라에서 그들만의 표현 방법으로 부르는 이름

이에 , 해양수산부는 해양생물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자원 주권을 확립하기 위해 2018 년부터 매년 선호도 조사를 통해 해양 생물에 우리말 이름을 지어주고 있으며 , 지금까지 총 32 종의 해양생물이 우리말 이름 * 을 갖게 된 바 있다 .

* 예시 : (’18) 나비접시조개 ( Pharaonella sieboldii ), (’19) 바다보라해면 ( Haliclona oceanus ), (’20) 수수께끼괴물노벌레 ( Monstrillopsis paradoxa )

올해에도 한글날을 맞이하여 우리말 이름이 없는 해양생물 10 종을 선정하고 , 최초 발견지역과 생김새 , 특징 등을 반영한 우리말 이름 후보 2 개를 정하였으며 ,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우리말 이름을 지어줄 계획이다 .

예를 들어 , 전북 고창 구시포에서 채집된 환형동물은 지명을 담은 이름인 ‘ 구시포 고리버들갯지렁이 ’ 와 첫 번째 가시마디에 배다리가 없는 특징을 반영한 이름인 ‘ 민다리고리버들갯지렁이 ’ 를 후보로 정하였다 .

또한 , 부산에서 처음 발견된 연체동물은 붉은색 체색 위에 흰색 반점이 있다는 특징을 반영하여 ‘ 붉은 흰반점문어 ’ 와 ‘ 흰반점문어 ’ 를 후보로 선정하였다 .

선호도 조사는 10 월 8 일 ( 금 ) 부터 18 일 ( 월 ) 까지 해양수산부 누리집 ( www.mof.go.kr) 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누리집 ( www.mabik.re.kr) 에서 이뤄 지며 , 해양생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. 참여자는 후보 이름 중 더 나은 하나를 선택하거나 새로운 이 름을 제안할 수도 있다 .

해양수산부는 최초 생물 발견자와 함께 조사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우리말 이름을 확정하고 , ‘2022 년 국가 해양수산생물종 목 록집 ’ 에 반영할 계획이다 . 또한 , 선호도 조사 참여자 중 1,000 명을 선정하여 소정의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.

임영훈 해양수산부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“ 우리나라 해양생물에 친숙한 우리말 이름을 붙여주어 국민들이 자연스럽게 우리바다 생물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길 바라며 , 국가해양생물 주권 확립과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 다 .” 라고 말했다 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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